배우 김수현의 대만 팬미팅이 행사 5일을 앞두고 취소됐다.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2025 벚꽃 축제'의 주관사인 대만 세븐일레븐은 지난 25일 공식 SNS 계정에 '김수현 팬미팅 변경 공지'를 올리고 "3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미팅이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참석할 수 없어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수현이 미성년 교제 의혹이 불거진 이후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서는 공식 석상이 될 예정이었다. 대만 현지 매체는 이 행사에 김수현이 참석하지 못할 경우 3,000만 대만 달러, 한화로 13억 원 상당의 위약금을 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 김새론의 유족은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두 사람이 과거 사귀었을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반면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1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김새론의 집 부엌에서 하의를 입지 않고 설거지하는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하체 일부에 스티커를 붙여 공개하자, 김수현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와 김새론의 유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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