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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윤택 "산불로 연락 두절된 출연자…애타는 마음"

2025.03.31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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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윤택 "산불로 연락 두절된 출연자…애타는 마음"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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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택이 산불 피해로 지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윤택은 자신의 SNS에 "몇몇 자연인 분들과 통화를 나누며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나는 자연인이다'를 14년째 이끌어 오면서,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왔다. 그분들의 삶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위대한 선물과 동시에, 그 소중함을 지켜야 하는 책임이 얼마나 큰지를 늘 깨닫는다. 이번 산불 피해가 얼마나 크고 가슴 아픈 일인지 더욱 실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평생을 가꿔온 터전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함께했던 소중한 존재들을 잃은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몇몇 자연인 분들과 통화를 나누며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도 있어 마음이 애타고 불안하기만 한다. 부디 아무 일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그러나 자연은 다시 살아난다. 불탄 숲에도 새싹이 돋고, 황폐해진 땅에도 생명이 깃든다. 그리고 우리도 다시 일어설 것이다.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찾아올지라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위로했다.

윤택은 2012년부터 MBN 예능 ‘나는 자연인이다’ 진행을 맡아, 산속 오지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전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은 대부분 통신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일부 출연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윤택이 직접 걱정의 목소리를 전한 것이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경북 산불은 일주일 만인 28일, 경남 산불은 열흘 만인 30일 오후 1시께 주불이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경북·경남·울산 등 11곳에서 발생한 화재로 30명이 사망하고 총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주택 3,511채를 포함한 6,322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산불 영향 구역은 약 4만 8,239헥타르에 달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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