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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미키17' 극찬…"로버트 패틴슨에게 오스카 트로피 줘야"

2025.02.26 오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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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미키17' 극찬…"로버트 패틴슨에게 오스카 트로피 줘야"
'미키17'의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 감독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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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한국 영화감독들이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을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워너브라더스는 26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을 미리 관람한 영화인들의 친필 감상평을 공개했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친필 감상평에는 박찬욱 감독부터 '외계+인', '암살', '도둑들' 최동훈 감독,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장재현 감독, '우리집' 윤가은 감독, '핸섬가이즈' 남동혁 감독,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 '동갑내기 과외하기' 김경형 감독, 진원석 감독, '헨젤과 그레텔', '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 '잠' 유재선 감독, '건축학개론', '불신지옥', '서복' 이용주 감독까지. 한국 영화의 과거와 미래, 현재를 책임지고 있는 감독들이 '미키 17'을 향해 재치 넘치는 소감이 담겼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SF 장르가 세상에 왜 필요한지 알고 싶다면 '미키 17을 보시라. 아카데미 위원회는 로버트 패틴슨에게 주연상과 조연상 두 개를 줘라"라며 영화의 콘셉트를 센스 있게 녹여낸 후기를 전했다.

또한 최동훈 감독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영화”, 장재현 감독은 “귀엽고, 잔혹하고, 아름답고 웃기다”라고 전해 '미키 17'이 관객들에게 가져다줄 즐거움과 유쾌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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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미키17' 극찬…"로버트 패틴슨에게 오스카 트로피 줘야"
'미키17' 포스터 ⓒ워너브라더스

이외에도 남동협 감독은 "봉준호 17이라도 되고 싶게 만드는 영화"라고 감탄했고, 임필성 감독은 "Mickey는 17th. 봉준호는 only one"이라는 한 줄 평을 통해 16번의 죽음을 거쳐 17번으로 태어난 '미키'의 캐릭터를 재미있게 녹여낸 리뷰를 전했다.

'기생충'으로 봉준호 감독과 인연을 맺은 송강호,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정지소 등도 소감을 전했다. 송강호는 “괴상한 영화! 신기한 울림! 놀라운 봉준호!”라며 봉 감독이 선사할 신선한 충격을 기대케 했다.

런던 프리미어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시사회를 통해 먼저 공개된 영화는 이처럼 영화인들의 호평을 끌어내는 데 성공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 역시 한층 더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미키17'은 오는 2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며, 북미에서는 오는 3월 7일 개봉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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