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살인, 범죄자 취급 힘들다”…‘나솔’ 24기 영식의 고백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24기 영식(가명)이 방송 후 사과문을 올렸다.

오늘(13일) 오전 영식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게시글을 통해 괴로움을 호소했다.

영식은 “방송을 보시고 화가 난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제가 그 당시에는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막걸리도 마시고 해서 울분이 쏟아진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간 제 게시물들 보셨겠지만 작년 ‘솔로나라’ 촬영에서의 모습을 기억하고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그러니 스토킹 살인, 범죄자 취급 등 도 넘은 비난은 자제를 부탁드린다. 많이 힘들다”고 덧붙였다.

앞서 12일 ENA, SBS PLUS '나는 솔로' 방송에서 영식은 여성 출연자 옥순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옥순을 선택한 이유를 털어놓다가 오열하며 “옥순이가 날 뽑지 않아도 그냥 좋아했던 걸로 난 진짜 행복할 것 같다”며 고백을 이어갔다.

당황한 옥순이 “울지 마. 아직 최종 선택 아니다”라고 만류했음에도 “나중에 일대일 대화 때 말하려고 했는데, 방송 신경 안 쓰고 그냥 하겠다”며 10분 넘게 옥순과의 서사를 읊었다.

이와 함께 영식이 문 틈 사이로 옥순과 영호의 대화를 훔쳐보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