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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환연4'·'슬전생' 온다…제작진이 밝힌 슬기로운 콘텐츠 가이드

2025.02.10 오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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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환연4'·'슬전생' 온다…제작진이 밝힌 슬기로운 콘텐츠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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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과 티빙(TVING)이 올해도 막강한 작품들로 K-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오늘(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상암센터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 행사가 개최됐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박상혁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민선홍 티빙 콘텐츠 총괄(CCO)이 참여해 CJ ENM 2025년 콘텐츠 전략과 tvN, 티빙(TVING)의 라인업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2025년 시청자를 찾아갈 신작들의 담당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태풍상사’의 김륜희CP, ‘서초동’의 김호준CP, ‘언니네 산지직송’과 스타일&라이프 IP 총괄 이원형CP, ‘식스센스: 시티투어’의 정철민PD, ‘환승연애’ 김인하PD가 참석해 차별화된 제작 스토리부터 K-콘텐츠 넥스트 챕터에 대한 이야기까지 풍성한 토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식스센스: 시티투어'의 정철민 PD는 "이번 주 목요일 밤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기존 시리즈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이라고 말문을 연 뒤 "기존의 '식스센스'는 자극적이고 매콤하고 게임도 세고, 그런 어떤 모두의 이목을 끌 만한 센 소재를 주로 했다면 이번 외전은 조금 다르다"라고 밝혔다.

그는 "론칭 시기는 여름 같은 시기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비키니 등 '핫함'이 필요했다. 지금은 겨울과 가깝다고 생각한다. 얼어붙은 손을 잡아주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 도파민 소재와 무해한 멤버들과 '함께'라는 키워드로 만들었다"라며 "보시면 알겠지만 게임 같은 구성은 없어졌고 편하게 도심 속 핫플에서 가짜를 찾는 와중에 눈에 띄는 곳이 있으면 돌발적으로 들어가서 대화를 나누는 구성이다. 시청자들이 보시기에는 편안한 분위기에 도파민 터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티빙의 파워 IP '환승연애'의 연출을 맡은 김인하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도파민을 가장 많이 터뜨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요즘 시청자는 단순 시청뿐 아니라 참여하는 세대다. 리뷰부터 '짤'이라든지 재생산도 많이 이뤄진다. 그 중심에 '환승연애'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빠른 호흡과 MZ 취향에 맞춰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준 CP는 '중증외상센터'와 다른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이하 '슬전생')의 매력을 언급했다. 그는 "눈높이도 맞추려고 한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MZ 세대인 젊은 세대를 따라가고 있는지, 정말 그 눈높이를 맞추며 드라마를 만들어가는지를 고민했다"면서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는 천재 의사가 있는 반면, '전공의 생활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슬전생'이 기획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공의가 주인공인 '슬전생'을 비롯해 로펌 소속 어쏘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서초동', 상사와 로맨스를 그린 '감자연구소' 등을 언급하며 "1인칭 시점으로 나의 입장에서 다가가는 것이 격한 공감을 끌어내고, 그것이 결국 힐링과 리얼리티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폭풍상사'의 김륜희 CP는 "90년대 IMF라는 어둡고 차가운 시대를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한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그 시대를 연대와 따뜻함과 휴머니즘으로 생존해 낸 평범한 분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강점이다. 그 시대를 살아낸 평범한 분들에게 존경을,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원형 CP는 “‘언니네 산지직송’은 무해력의 선두주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시즌2를 4월에 론칭 예정이다”라며 “가장 tvN스러운 건 ‘무해력’이다. 인위적이거나 억지로 웃음과 재미를 주려고 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진 재미를 담담하게 던진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2030을 좀 더 타게팅 하기 위해 임지연, 이재욱을 캐스팅했다”라고 설명했다.

tvN 드라마는 2024년 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석권했고, 영국 유력 대중문화 전문 매거진인 NME가 발표한 '2024 최고의 K-드라마 10선'에 1~3위(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차지했으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24 최고의 K드라마 10선’에서는 1~2위(선재 업고 튀어, 정년이)에 이름을 올리며 K콘텐츠 역량을 자랑했다.

예능 콘텐츠 역시 24년 프라임타임 방송 기준,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로 꼽히는 2049 타깃시청률에서 전채널 1위를 기록했으며, 디지털 누적 조회수 50억 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tvN 예능이 방송사/OTT 중 가장 많은 TOP10 진입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장악했다.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브랜드 파워 인덱스·BPI)' 조사에서 tvN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CJ ENM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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