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팀명 쏙 빠졌다…멤버 5인, 아동·청소년 위해 1억 원 기부

사진제공 =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그룹 뉴진스가 기부 활동에서도 팀명을 쏙 뺐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연말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돌봄 부담을 덜고 성장을 위한 자기 일상을 찾도록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보호받아야 할 시기에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초록우산은 이번 기부금을 바탕으로 전국 가족돌봄아동·청소년 가정 30가구에 대한 생계·주거·학습·의료 등 생활안정, 진로·취업 등 자립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멤버 5인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이 소식을 알린 보도자료에서는 '뉴진스'라는 팀명을 찾아볼 수 없었다. 자료에 첨부된 사진 역시 소속사 어도어를 거치지 않고 멤버들이 스스로 촬영한 것으로, 제공자에도 멤버 5인의 본명이 쓰여 있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