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가 군 면제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 '1박 2일'에서 군 복무와 연기 활동 때문에 하차한다며 눈물을 보였던 그다.
나인우의 소속사 하나다컴퍼니 측은 17일 "나인우가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던 중 군 면제자가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유는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나인우는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다가 소집 통보를 없이 3년이 지나 군 면제 대상자가 됐다. 그런데 비교적 드문 케이스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의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군 면제는 예민한 사안인 만큼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유가 궁금하다"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행정상 행운을 얻게 된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나인우는 지난 6월 마지막 '1박 2일' 녹화에서 “시청자 여러분이 많은 힘이 돼 주셔서 재미있게 ‘1박 2일’이라는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동안 제가 많이 미숙해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물의 작별 인사를 했다. 2022년 2월 배우 김선호 후임으로 들어왔지만, 약 2년 3개월 만에 하게 된 하차였다.
그동안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징크스의 연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던 나인우는 차기작으로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1월 10일 첫 방송하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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