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국극단을 배경으로 한 첫 포스터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가난했지만 낭만이 있던 시대에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정년이'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드라마 제작 소식이 알려진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정지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원작의 뮤즈로 익히 알려진 김태리를 비롯해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그리고 특별출연 문소리(서용례 역)에 이르기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우뚝 섰다.
'정년이' 제작진은 오늘(21일) 국극단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드라마의 주요 무대인 국극장과 당대 최고의 국극단인 '매란여성국극단'에서 활약할 5인방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김태리는 국극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윤정년'으로 변신해 재능으로 가득 찬 눈망울을 반짝이고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신예은은 노래, 춤, 연기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허영서'로 분해 날 선 눈빛을 빛내며 정년이 와의 라이벌 구도를 기대하게 한다.
또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을 연기하는 라미란은 서늘하고도 대쪽 같은 카리스마로 무게감을 더하고, 매란국극단의 왕자님 '문옥경' 역의 정은채와 공주님 '서혜랑' 역의 김윤혜는 고혹적인 자태로 스타의 아우라를 뽐낸다.
제작진은 "1950년대를 풍미한 여성국극의 매력을 시청자분들께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정년이'를 완벽히 소화해 낸 김태리를 비롯해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등 배우들의 열연을 정지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에 담아냈다. 연기, 연출, 스토리 삼박자를 모두 잡은 드라마로 찾아뵐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