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가 학연·지연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고민시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를 통해 공개된 '고민시와 오지 않는 스파게티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고민시는 문상훈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악의 유형의 어른이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는 "예를 들자면 제가 처음 연기를 하겠다고 서울로 와서 수많은 오디션들을 봤을 때 저는 연극영화과 연기 전공이 아니었다. 그때 당시 작품 만드시는 분들은 '연영과가 아냐? 근데 왜 연기를 하려고 했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같이 들어간 배우분들은 연영과 준비를 통해서 오신 분들이 많았다. 학연, 지연 있지 않나. 너무 이해가 안 갔다. '왜 연영과를 나오지 못하면 배우를 할 수가 없는 거지? 꼭 그걸 바꿔 주겠어'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 느낀 바를 전했다.
한편 고민시는 충청북도 청주에 소재한 예일미용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오월의 청춘', 영화 '마녀', '밀수' 등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23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영상 캡처]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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