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승호가 십자인대 파열로 군 면제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신승호는 앞서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황장수 캐릭터를 연기하며 군복을 입었고,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도 군인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과거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군 면제를 받았음에도 군인 역할을 매끄럽게 소화해 내며 새삼 그의 병역 여부에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으로 돌아온 신승호는 오늘(1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러한 관심과 군인 역할을 맡는 부담감에 대해 “솔직히 부담이 없을 수는 없었다. 사고가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군복을 입는 데 부담이 없지 않았다. 없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가야 하는 게 당연히 맞기 때문에 당연히 아쉬울 수밖에 없다”며 “당연히 아쉽고 속상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도 드는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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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신승호 "십자인대 파열로 군 면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롯데엔터테인먼트
앞서 지난 6월 신승호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그가 2021년에 개인 일정 소화 중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이후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신승호는 과거 11년간 축구 선수 생활을 했지만, 그만둔 뒤 2016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한편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가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신승호는 작품의 주인공인 신부 정도운을 연기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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