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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싱어 43회] - 버클리 음대를 뛰쳐나온 감성 가득 싱어송라이터 ‘최정윤’

2024.08.01 오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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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4년 8월 1일 (목) 저녁 7시 30분
□ 담당 PD : 민대홍

□ 담당 작가 : 신혜주
□ 출연자 : 최정윤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버클리 음대 휴학하고 싱어송라이터가 된 사연?
▶ ‘기리보이’에게 러브콜 받고…일본 활동 진출도
▶ 싱어송라이터 최정윤…앞으로의 목표는?


◆ 노래 [살금살금]

안녕하세요. 저는 싱어송라이터 ‘최정윤’입니다. 반갑습니다.

Q. 신곡 살금살금 곡 소개?

[살금살금]이라는 노래는 제가 이번에 홀로서기를 하면서 낸 앨범에 있는 곡인데요. 팬분들한테 먼저 저의 다른 활동들 그리고 일본 활동하는 것들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 비밀을 팬분들한테 말해주는 팬 송입니다.

Q. 홀로서기 이후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좀 더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걸 해보자.’라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좀 하고 싶은 대로 그리고 ‘그동안 생각만 해왔던 기획을 많이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장점은 제가 제 스케줄을 다 혼자 관리할 수 있다는 거. 스케줄이 들어오든 안 들어오든 그거에 대한 유무를 알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고요. 단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관리해주는 사람이 없다 보니까 혼자 모든 걸 다 해야 한다? 그런 건 조금 불편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Q. 버클리 음대 휴학하고 싱어송라이터가 된 사연?

버클리 음대 작곡과를 작곡만 하려고 들어가긴 했어요.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작곡하다 보니까 노래를 들려줘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제가 노래를 하든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 “노래해 줄 수 있어?” 이렇게 해야 했는데 제가 불렀던 상황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근데 그때마다 친구들이 항상 “그냥 네가 노래하지 왜 작곡만 하니?” 이렇게 얘기를 해서 그때 그냥 ‘그래볼까?’라는 생각에 싱어송라이터가 된 것 같아요. 정말 간단한 이유였습니다.

Q. 버클리 음대 휴학 부모님의 반대는?

사실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시지 않았고요. 그냥 제 심정은 아주 착잡하긴 했었죠. 버클리까지 갔는데 내가 이렇게밖에 공부를 못하고 돌아오는 게 조금 아쉽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막상 ‘한국 돌아와서 음악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을 때는 또 그 목표만 보고 달렸던 것 같아요.

Q. 언제 들어도 신나는 [Dance With Me Baby]

[Dance With Me Baby]라는 노래는요. 한창 코로나가 심할 때 썼었던 노래인데요. 이 노래를 듣는 모든 분이 코로나로 인해서 우울한 감정들을 좀 떨쳐버리고 우리 스스로 신나게 더 힘을 내면서 춤을 춰보자 이런 응원의 노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Dance With Me Baby]라는 노래 들려드릴 건데요. 이 노래는 춤을 추면서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노래 [Dance With Me Baby]
◆ 노래 [Silly Love Song]

Q. 일본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좀 특이한 케이스이긴 한데요. 제가 좋아하는 일본 가수가 있는데 그 친구 노래를 커버해서 SNS에 올렸었어요. 근데 그걸 운이 좋게 그 친구도 보고 그 친구의 회사에서 봐서 저라는 존재를 알고 계셨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에 조금씩 계속 연락하는 사이로 지내고 공연도 놀러 가고 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저한테 같이 일본에서 활동을 해보겠냐고 먼저 말씀해 주셔서 그렇게 일본에서 활동하게 됐습니다.

Q. ‘기리보이’에게도 러브콜을 받았다고?

일단 ‘기리보이’님이 [22]라는 노래로 저한테 피처링을 부탁하고 싶다고 하셨을 때는 거짓말인 것 같았어요. 왜냐하면 저도 ‘기리보이’님의 엄청난 팬이었고 지금도 너무 큰 팬인데 ‘갑자기 나한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고 너무 감사했고요. 그리고 ‘기리보이’님 덕분인지 다른 래퍼분들한테도 연락이 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랩 시장에 맞는 목소리일까?’ 이런 생각도 하고 ‘기리보이’님 덕분에 여러 군데서 러브콜을 많이 받아서 정말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일본에서 활동은 어땠는지?

제가 처음 일본에 갔었을 때는 그리고 처음 대표님을 만났을 때는 히라가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 봬서 대표님이랑은 영어로만 대화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제가 일본어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어서 정말 조금 대화가 되는 상태이고 그리고 녹음할 때는 아무래도 제가 일본어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가사 밑에 한국말 이렇게 써놓고 보컬 디렉터 친구한테 많이 디렉팅 받는 편이에요.

Q. 일본 활동으로 아쉬운 점도 생겼다고?

저는 사실 팬분들께 제일 좋은 소통은 음원을 많이 내고 공연을 많이 하고 활동을 많이 하는 거로 생각해요. 근데 확실히 한국에서는 회사 없이 혼자 하다 보니까 그런 것들에 여의찮은 상황을 마주할 때가 많아서 오히려 SNS 같은 거라든가 아니면 제가 지금 당장 음원을 발매하지 못하더라도 커버 곡 같은 것들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는 아직 많이 불안해]

[나는 아직 많이 불안해]라는 노래는 데뷔 EP 다음으로 낸 두 번째 EP에 있는 노래인데요. 이 노래는 저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노래라고 생각해서 부를 때마다 울컥해지는 노래입니다. [나는 아직 많이 불안해] 듣고 오실 텐데요. 이 노래는 제 내면이 많이 담겨 있는 노래니까 여러분도 주의 깊게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노래 [나는 아직 많이 불안해]

Q. 가수 ‘최정윤’ 앞으로 바람은?

저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자기만의 음악을 했던 가수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제가 음악을 하고 데뷔를 한 지 거의 8년 차가 돼 가는데 음악을 하면서 중요한 게 오래오래 꾸준히 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 시기여서 오래오래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무엇보다 ‘건강하게’라는 말은 마음도 건강하고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내면과 외면이 둘 다 건강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말씀드린 거고 자기만의 색깔을 지닌 가수가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자기만의 노래를 하던 사람으로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Q. 타이틀 곡 [안녕은 언제나 어려워]

[안녕은 언제나 어려워]라는 노래는요. 최근에 낸 더블 싱글 중에 타이틀 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곡인데요. 제가 정이 많은 성격이어서 친구들과도 잘 가 인사를 할 때 가끔 눈물이 날 때가 있어요. 그런 마음을 담은 노래이고요. ‘우리가 지금 이렇게 헤어지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더 빛날 내일을 서로 응원해 주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입니다.
[안녕은 언제나 어려워]라는 노래 들려드리고 저는 인사드릴 텐데요. 여러분의 내일도 늘 응원하는 최정윤이 되겠습니다.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노래 [안녕은 언제나 어려워]

YTN 민대홍 (mindh09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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