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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박세리 "父 채무 해결해도 계속 반복…더는 감당 불가" 눈물

2024.06.18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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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박세리 "父 채무 해결해도 계속 반복…더는 감당 불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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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전 국가대표 골프팀 감독이 아버지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더는 부친의 채무를 감당할 수 없다"라면서 눈물을 쏟기도 했다.


오늘(18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 갤럭시홀에서 박세리희망재단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인 박 전 감독과 재단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가 참석했다.

김경현 변호사는 재단의 개요와 사업을 설명한 뒤 "부친 박 모 씨는 희망재단과 관계가 없으며 업무도 수행한 적이 없다. 어떤 직책도 없으며 업무를 공유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진행할 계획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전 감독은 이번 부친에 대한 고소에 의견을 냈느냐는 물음에 "희망재단의 이사장이 저이기에 저 또한 이사진들과 함께 (고소를) 의결했다.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고소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답했다.

아버지와 현재 소통을 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소통을 하지는 않았다. 이 사건이 있고 나서는 관련해서 전혀 대화를 하고 있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번 사건과 부녀 갈등의 관계성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무관할 수는 없겠다. 꽤 오랫동안 이런 상황이 있었다. 자식과 부모 사이에 여러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어느 가족이나 마찬가지고, 저 또한 가족의 일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왔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일들의 범위가 더 커졌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2016년 은퇴 후 본격적으로 한국 생활을 많이 하면서 이런저런 상황이 수면 위로 올라와서 문제점을 인식했다.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는데, 아버지의 채무 관계를 한 번 해결하면 또 다른 채무가 올라왔다. 그러면서 문제가 점점 커졌고 지금 상황에 이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박 전 감독은 저는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더는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서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 "가족 관계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갖고 있는 채무를 제가 변제해 드렸지만 더 이상 제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왔다.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 가족이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대로는 제가 가고자 하는 일이 힘들어질 거 같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더 이상 어떤 채무가 들어와도, 더 이상 책임질 수 있는 방안이 없다고 말씀드리려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박 전 감독은 기자회견 중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는 '혹시 아버지를 막을 수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한참 말을 잊지 못하다가 "막았다. 계속 막았다. 한 번도 아버지에 찬성한 적이 없다. 저는 제 갈 길을 갔고, 아버지는 아버지의 길을 갔다"라면서 "저는 최선을 다하려 했고 저의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제가 갈 길이 확고히 정해져 있는 사람이라서 이 자리에서 제 뜻을 분명히 밝혀야 더 단단히 그 길을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힘겹게 말을 마쳤다.


재단은 지난해 9월 박 전 감독의 부친 박 모 씨를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현재 경찰 수사가 완료됐으며 검찰에 송치돼 수사 진행 중이다. 박 씨는 국제골프학교 설립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재단 측은 "박세리희망재단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단체의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내외국인학교설립과 운영을 할 수 없다"라면서 "고소가 진행되기 전 박세리희망재단이 제출했다고 하는 의향서의 진위를 확인하는 연락이 왔고, 재단 명의의 문서와 인장이 위조돼 문서가 제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라고 밝혔다.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서도 "최근 박세리 감독의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해 진행하고 있는 광고를 확인했다"며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및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에 대한 전국 어느곳에도 계획 및 예정도 없음을 밝힌다"라고 알렸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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