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론칭한 뷰티 브랜드가 가격에 이어 '취소 불가' 정책까지 내세우며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전소미는 지난 2일 자신이 직접 만든 뷰티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판매 시작을 알렸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브랜드 공식 SNS를 개설하고, 패션잡지 등을 통해 제품을 홍보했다.
당시 공개된 하이라이터 팔레트의 가격은 4만 3천 원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하이라이터 가격이 평균 2~3만 원대인 것으로 고려한다면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 하이라이터 케이스의 퀄리티가 낮다는 평이 더해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연예인으로서 유명세, 소위 ‘이름값’을 이용해 물건을 비싸게 판다"는 부정적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비싸게 느껴지면 구매하지 않으면 될 일", "평소 화장 잘하는 전소미니까 믿고 산다" 등의 옹호 발언도 했다.
가격 논란을 의식한 듯 이후 론칭한 홈페이지에 적힌 가격은 20% 할인된 3만 4400원이다. 하지만 이는 브랜드 런칭 할인으로 오는 5일까지만 해당 가격으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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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얼루어' 영상 화면 캡쳐
그런데 가격 논란 후 또 다른 이슈가 터졌다. 공지 사항에 '사전 예약주문 특성상 단순 변심 또는 주문 실수로 인한 취소가 불가하다'는 내용이 더해진 것. 화장품이 배송되기 전에도 취소가 불가하다는 정책에 또다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한정 판매라 그런 것 아니냐"는 의견도 더해졌다.
한편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출연한 엠넷 '식스틴'을 시작으로 2016년 '프로듀스 101'에서 센터로 발탁되며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21살에 4억 원대 외제 차를 타는 '영앤리치'로도 유명하다. 그는 가수에 이어 사업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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