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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앞둔 '파묘' 겹경사…벨기에 브뤼셀 영화제 공식 초청

2024.03.22 오후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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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앞둔 '파묘' 겹경사…벨기에 브뤼셀 영화제 공식 초청
영화 '파묘' 촬영현장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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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극장가에 오컬트 돌풍을 일으키며 천만 관객 돌파를 향해 내닫고 있는 영화 '파묘'가 제42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오늘(22일) 영화의 배급을 맡은 쇼박스 측은 '파묘'가 벨기에에서 열리는 제42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힌다. 지금까지 봉준호 감독의 '괴물',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등 한국 작품이 대상격인 ‘황금까마귀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헌트', '한산: 용의 출현' 등 작품성을 인정받는 영화들이 초청된 바 있다.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크리스 오르겔트는 “한국 박스오피스를 뒤흔들고 있는 영화 '파묘'를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 '파묘'는 종교와 죽음, 그리고 사후세계를 다루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초자연적인 작품이다”라는 극찬과 함께 초청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해외 각종 영화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 '파묘'는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글로벌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기준 '파묘'는 누적 관객 959만 명을 기록 중으로 이번 주말 천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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