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가 MC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 씨의 관종, 사이코패스, 애정 결핍 성향에 관한 심리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진행된 '관종' 테스트에서 홍진경은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의 대가'로 밝혀졌다. 홍진경 씨는 "주목받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예능 같은데 나와도 가운데 서는 걸 싫어한다"라고 고백했다.
'사랑에 미친 당신'이라는 결과를 받은 이찬원 씨는 "평소에는 그렇지 않다가 이성 앞에서만 달라진다"라는 분석에 대해 "팬들이 보고 있을 텐데"라고 걱정하더니 "저는 '찬스'(팬들)와의 사랑에 미쳤다"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위기를 넘겼다.
3명 중 유일하게 '순수 관종'으로 밝혀진 장성규 씨는 "JTBC 아나운서 시절부터 온 국민의 절반 이상이 날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인정하며 "내가 바로 '세종대왕'이 아니라 '관종대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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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결핍' 테스트에서 이찬원 씨는 '축복 받은 인싸(인사이더)’라는 결과와 함께 "당신은 외로울 틈이 없다. 그들도 당신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라는 설명을 읽고 "이 검사의 신빙성이 확 올라간다"라며 흡족해했다.
그런가 하면, 홍진경 씨와 장성규 씨 두 사람은 '애정 결핍'으로 판정됐다. 장성규 씨는 "결혼 전 아내와 사귈 때도 계속 붙어 있으려고 해서 애정 결핍이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고백하며 "요즘 뽀뽀 안 한 지 너무 오래됐다. 어떻게 하는 건지 헷갈린다"라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어두운 숲속을 걷던 중 자신의 뒤를 지나간 것은 무엇이었을지를 고르는 '사이코패스' 테스트에서는 낙엽, 귀신을 고른 3MC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간 본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 끗 차이로 삶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 본성 활용법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사진 = E채널 제공]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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