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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소송 중 사망한 故김용호 언급…"악한 행동 용납 안 돼"

2023.12.11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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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소송 중 사망한 故김용호 언급…"악한 행동 용납 안 돼"
사진 =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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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 씨가 자신이 고소했던 기자 출신 유튜버 고(故) 김용호 씨를 언급했다.

한예슬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근황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예슬 씨는 지난 10월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故김용호 씨에 대해 "그 길에서 돌아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그 기회마저 잃어버린 게 아닌가. 그게 좀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재판 가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다. 소송을 진행하는 게 힘들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소송이 끝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한예슬 씨는 고인의 생전 활동에 대해 "이 사람이 하는 행동이 너무 악해서 용납이 되지 않았다. 살인적인 언행을 하는데, 어떻게 이게 사회에서 허용될 수 있나"라며 비판했다.

지난 2021년 故김용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 씨의 과거, 10세 연하 남자친구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예슬 씨는 의혹에 적극적으로 반박했고, 김용호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모욕죄로 고소했다. 그러나 김용호 씨의 사망으로 재판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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