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의 두 MC 박수홍과 양세형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울린 제작진의 전화에 가슴을 쓸어내린다.
오늘(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연출 이승훈 김준/작가 장주연)’에서는 ‘순풍 듀오’ 박수홍과 양세형이 “아기가 나왔을 때 박수 쳐주고 생명의 탄생을 축하해주는 게 임무"라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양세형은 “저는 태어났을 때 말곤 산부인과에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출산 지식 제로’ 상태임을 고백하지만, 출산의 현장에서 매사에 “잘 몰라서 그러는데…”라며 충실한 배움의 자세를 보인다.
그런 양세형에게 ‘재이 아빠’ 박수홍은 “아무것도 모르네”라고 반응하며 “나 시험관 했잖아. 내가 해봐서 조바심이 나는 걸 안다”고 폭풍 공감을 예고한다. 그는 출산 현장에서 ‘진짜 아빠’들보다도 다방면으로 상황을 챙기며 ‘순산 요정’ 면모를 뽐낸다. 또 ‘아빠 선배’ 박수홍은 양세형에게 “너 앞으로는 약속 같은 거 잡지 마. 워라밸은 없어”라며 ‘24시간 대기’가 필수임을 강조하며 ‘아빠 선배’다운 조언도 건넨다.
출산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이날 새벽, 제작진의 긴급 전화에 수십 통의 부재중 전화가 찍힌 것을 확인한 양세형은 “무슨 일이 터졌나 싶어 놀랐다"면서 "요즘 잘 살아왔고, 조심했고 사람도 안 만났는데…”라며 오만가지 생각에 가슴 철렁했던 상황을 전한다. 전화를 받은 박수홍은 “이런 방송이 어디 있냐”며 34년간의 방송 생활 동안 겪어보지 못한 경험에 깜짝 놀라 눈물까지 보인다.
박수홍과 양세형을 눈물날 만큼 놀라게 한 출산기와 생생한 감동의 순간을 담은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9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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