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3'도 터졌다...첫방 최고 시청률, 일요일 화제성 1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방송화면 갈무리]

기안84 씨가 대상 트로피 앞으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26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기안84 씨가 강력한 적응력과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야생84’ 매력을 선보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계일주3'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7%를 기록했다. 앞서 방송된 '태계일주3' 시즌1·2 첫 방송 시청률은 각각 4.6%, 4.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높은 시청률로 눈길을 끈다. 시즌2에서 기록한 시리즈 최고 시청률 6.1%을 시즌3에서 경신할지도 주목된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태계일주3’는 TV화제성 11월 4주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6.4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부문 전체 TV화제성 3위는 물론 드라마+비드라마 종합 순위에서도 10위를 차지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기안84 씨가 1위, 덱스 씨가 2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뉴스기사 수 1위, VON 게시글 수 4위, VON 댓글 수 1위와 비드라마+OTT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시즌3에서도 기안84 씨의 활약이 계속됐다. 약 43시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첫 목적지에서 현지 친구들과 ‘작살낚시’를 하며 온몸으로 원시 바다를 느끼는 그의 모습은 ‘태계일주’를 즐기는 그의 진심을 느끼게 했다. 새로운 경험을 안겨준 현지인들에게 ‘K-회’의 맛을 선물하고 싶어 하는 기안84 씨의 마음과 날 것의 매력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다음 주에는 기안84 씨와 함께 빠니보틀 씨, 덱스 씨가 합류해 본격적인 마다가스카르 모험이 시작된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