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인'이 미방영분을 담은 확장판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MBC 측은 오늘(23일) 밤 11시 55분 '연인' 확장판이 방송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넘치는 사랑으로 이번 확장판 편성도 결정할 수 있었다"며 "기존 마지막 회에 미처 담지 못한 장면들과 함께 연인의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종영한 '연인' 최종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기존 파트1와 파트2를 포함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금토드라마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당초 20부작으로 계획됐지만 인기에 힘입어 1회 연장했다.
한편 '연인'은 22일 한국방송촬영인협회에서 제정한 '2023 그리메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 배우 남궁민, 안은진 씨가 최우수 남녀연기자상을 받았으며 연출상, 조명상까지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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