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이상형은 현명한 사람"...♥케이티와 신혼집 180평 빌라(연중)

사진=KBS

배우 송중기 씨의 결혼 소식으로 그의 과거 이상형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한 KBS 2TV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에서는 최근 영국인 케이티와 결혼 소식을 전한 송중기 씨 소식이 나왔다. 특히 케이티의 과거가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미 종로구청과 영국 대사관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앞서 송중기 씨는 케이티에 대해 "존경스러운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결혼 이유를 밝혔는데, 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인터뷰에서 언급한 그의 이상형에 부합한다.

또 송중기 씨는 입장문에서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연인의 이름을 '케이티'라고 확실하게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배우 출신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또 이탈리아 명문 보코니 대학을 졸업한 인재로 알려졌다. 2002년 영화로 데뷔, '리지 맥과이어'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으며 조지 클루니와 커피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다만 2018년 이후 배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연중' 방송에 출연한 한 연예계 관계자는 "2세를 가졌다고 밝혔지만 임신한 시기나 개월 수는 밝히지 않았다. 8월 출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 안엔 출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신혼집이 180평대 규모 용산 빌라라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6일 소속사를 통해 영국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던 송중기 씨는 1월 30일 공식 팬카페에 "Katy Louise Saunders(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며 재혼과 2세 소식을 함께 전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