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내가 이겼어"…송혜교, 임지연 꺾고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1위

사진제공 = 넷플릭스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주역들이 TV, OTT 모든 장르의 콘텐츠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국내 콘텐츠 경쟁력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와 OTT의 드라마/시리즈와 비드라마/쇼 출연자 1956명 중 송혜교 씨가 1월 2주차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모든 출연자로 인해 발생한 화제성 중 송혜교 씨의 점유율은 4.93%이며, 같은 작품에 출연한 임지연 씨는 2.09%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디즈니+ '카지노'의 최민식 씨, 4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혜자 씨, 5위는 티빙 '아일랜드'의 김남길 씨가 차지했다.

1위부터 5위 중 4명이 OTT 오리지널 드라마 출연자이며, 김혜자 씨가 TV 비드라마 출연자 중 유일하게 톱20에 진입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송혜교 씨의 경우 블로그와 커뮤니티의 반응을 나타낸 VON(Voice of Netizen)에서 1위를, 동영상 클립 반응 부문에서는 최민식 씨가 1위에 올랐다는 것. 이에 대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원순우 대표는 "'카지노'는 매주 1회씩 공개되기 때문에 일괄 공개된 '더 글로리'보다 동영상 화제성에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이번 순위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 18편, TV비드라마 169편, OTT 드라마 오리지널 시리즈 11편, OTT SHOW 오리지널 11편 등 총 209편의 K-콘텐츠에 출연한 1956명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