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슈스뉴스] 13년 만에 돌아온 대작, '아바타 2' 예고편 공개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의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3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1분 30초 분량의 ‘아바타: 물의 길’ 티저 예고편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예고편은 해변과 수중을 배경으로 전작에서 볼 수 없던 판도라 행성의 새로운 동물들과 나비족이 모습을 보였다. 인간과 나비족 사이 공중전을 중심으로 다뤘던 ‘아바타’와 달리 ‘아바타: 물의 길’은 영화의 제목처럼 수중 세계를 주무대로 삼았다.

1분 30초 분량의 짧은 예고편을 통해 영화의 주요 이야기를 알 수는 없었으나, 나비족과 인간 사이 새로운 갈등이 대두되며 다시 한 번 전투에 나서는 나비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아바타’의 주역인 조 샐다나와 씨와 샘 워싱턴 씨가 연기한 ‘네이티리’와 ‘제이크 설리’ 가족이 그대로 등장해 이들이 펼칠 활약에도 눈길을 모았다.

예고편 말미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가족이 우리의 요새”라는 대사를 통해 이번 영화에서는 ‘가족’과 공동체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핵심 소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기술력으로 영화사에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던 ‘아바타’가 후속편에서는 어떠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소구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YTN 이새 PD (ssmkj@ytnplus.co.kr)
YTN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