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르 영화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정해인 씨, 고경표 씨, 김혜준 씨, 장광 씨 등이 출연하는 스튜디오 드래곤의 새로운 드라마 ‘커넥트’가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YTN star 취재 결과, ‘커넥트’는 지난달 주요 출연진의 추가 촬영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업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커넥트’는 장기헌터들에게 신체 일부를 빼앗긴 남자가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과 '커넥트(연결)'되면서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커넥트’는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일본 영화감독인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국내 최고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영화 '크로우즈 제로’, '착신아리', '라플라스의 마녀', '무한의 주인', '악의 교전' 등으로 명성을 떨친 일본 장르 영화의 거장. 그는 2000년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최고인기상, 2013년 로마국제영화제 매버릭 감독상, 시체스영화제 명예상 등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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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케 다카시 감독 ⓒAP
여기에 대세 배우 정해인 씨, 고경표 씨, 김혜준 씨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활약하며, ‘신스틸러’ 배우 장광 씨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넷플릭스 ‘D.P.’를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정해인 씨는 자신의 눈을 빼앗아 간 집단을 추적하는 하동수 역할을 연기한다.
tvN ‘응답하라 1998’을 비롯해 ‘크로스’, JTBC ‘사생활’ 등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고경표 씨는 오진석 역할을, 영화 ‘미성년’, ‘싱크홀’, 넷플릭스 ‘킹덤’과 JTBC ‘구경이’를 통해 주목받은 배우 김혜준 씨는 이이랑 역할로 분한다.
화려한 출연진과 거장 감독의 만남인 만큼, 편성에도 눈길이 모였던바, ‘커넥트’는 디즈니+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즈니+ 측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작품 공개 시기를 조율 중이며, 5월 서비스를 검토 중인 상황. 또한 작품의 흥행에 따라 시즌제 제작 역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OTT 작품이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커넥트’가 어떤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질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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