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최근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의 호스트를 맡은 트레버 노아가 방탄소년단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트레버 노아가 진행하는 ‘더 데일리 쇼’ 측은 14일 유튜브를 통해 관객들의 질문에 답하는 트레버 노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중 한 관객이 “BTS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는 건 어떤 기분인가”라고 묻자 트레버 노아는 “너무 기쁜 일이 생기면 사람들은 기억을 잃는다고 하지 않나. 내가 바로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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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레버 노아는 “내가 BTS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들이 친절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끔 친절하는 것에 대한 맥락을 잊곤 한다. 셀러브리티들에게 ‘친절’하다는 표현을 쓰지만 그들(BTS)는 그들과 함께 하는 모든 관계에서 친절하게 행동한다”고 칭찬했다.
또한, 트레버 노아는 “그리고 BTS는 그들이 하는 일을 매우 잘하고 효율적으로 해낸다. 무대 동선 표시를 맞추고 그걸 익히는데 얼마나 정밀하게 했는지”라며 “누구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을 보고 있으면 ‘엔싱크는 아무 것도 아니었어’라는 생각이 들더라. 자연스럽게 내가 어릴 때 보고 자란 보이밴드들과 비교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트레버 노아는 지난 64회 그래미 어워드의 호스트를 맡아 방탄소년단과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가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AP]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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