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가 팝핀현준 씨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피해 주민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팝핀현준 씨가 산불 피해 이웃에 대한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을 전해왔다고 오늘(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팝핀현준 씨는 산불 발생 이후 피해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 안타까워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빠른 복구를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울진 산불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대한 팝핀현준씨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으로 23일 오전 9시까지 △생필품과 의류가 포함된 이재민 구호 키트 6만5천세트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의류 1만500벌을 비롯해 방역마스크와 식품, 음료 등 총 24만 1198점의 물품 지원을 이재민들에게 전했다.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의류,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명‧주택 피해 지원과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희망브리지]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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