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현 밴드 더 맨의 멤버 가수 박광수가 세상을 떠났다.
고(故) 박광수는 8일 향년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쉴낙원 서울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0일 오전 10시 발인식이 진행된다.
1971년 더 맨의 멤버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 박광수는 '아름다운 강산' '잔디' 등으로 사랑받았다.
고 박광수는 국내 초창기 R&B 가수로 많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1973년 첫 음반 '마른 잎 빗속의 연인'을 발매했으나 당시 판매금지 처분이 내려지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에 해당 앨범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희귀 음반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솔로 앨범 '박광수 2007 아름다운 날들'을 발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사진출처 =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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