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환경 예능을 기획, 촬영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 구민정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 제작 발표회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공효진은 환경 예능의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10년 전에 내가 환경에 대한 책을 낸 적이 있다. 그 후에 뭐가 달라졌는지 생각해 봤는데 크게 달라진 것이 없더라. 그래서 내가 사람들에게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초심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을 섭외한 구민정 PD는 “처음으로 제안 드린 것이 반년 전이다. 환경에 대한 진정성과 워너비로서의 스타성도 있는 분이라야 환경 예능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제안서를 드리고 첫 미팅을 했는데 내게 3시간 동안 열변을 토하더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한편,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낯선 곳에서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 세 사람이 필(必) 환경 시대를 맞아 최소한의 물건으로 자연에서 흔적 없이 머무는 탄소 다이어터 생활에 도전한다.
[사진제공=KBS]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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