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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주한중국대사관 측 “연예인 팬클럽 폐쇄, 정상적 교류엔 지장 無” (종합)

2021.09.09 오후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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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주한중국대사관 측 “연예인 팬클럽 폐쇄, 정상적 교류엔 지장 無”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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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측이 최근 방탄소년단, 아이유, 엑소 등 21개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이 정지되는 등 이른바 홍색 정풍운동으로 불리는 최근의 흐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 측은 지난 8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최근 중국 정부는 인터넷 정화를 위한 '칭랑(淸朗)' 특별 행동을 벌이며 연예계 및 '팬덤'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바로잡고 한국 연예인을 포함한 일부 연예인의 팬클럽 계정을 폐쇄하였다. 한국 언론에서는 이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이는 중한 문화 교류에 지장을 줄 것이라 우려하고 심지어 중국의 관련 조치가 한국을 겨냥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 한다”며 중국 정부 측의 입장을 밝혔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중국 연예계 스타들 사이에 세금 탈루, 음란 및 마약 등과 관련된 도덕성과 규범을 어긋난 사건들이 빈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느 유명 외국계 가수가 강간죄 혐의로 구속되었고, 한 배우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관했다가 중국 국민들의 질책을 받기도 했다”며 현재 중국 연예계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인터넷 공간에서의 '팬덤' 문제가 갈수록 불거지고 있는데, 각 팬클럽 상호 간 욕설과 비방, 악의적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으며, 미성년자를 포함한 팬들에게 자금을 모여여 응원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강요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며 “일부 팬들은 아이돌 투표를 위해 요거트를 박스 채로 구입해 요거트 뚜껑 안쪽에 적힌 QR코드를 스캔한 뒤 하수구에 쏟아버리기도 했다”고 중국 내 연예인 팬덤들의 일탈 행동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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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주한중국대사관 측 “연예인 팬클럽 폐쇄, 정상적 교류엔 지장 無” (종합)

이후 주한 중국 대사관 측은 “관련 부처는 연예인 데이터 조작과 팬덤 소비 유도를 단속하는 금령과 징계 조치를 긴급 출범하였고, 2021 "칭랑" 특별 행동을 전개함으로써 연예계와 팬덤의 비정상적인 문화 현상을 바로잡고자 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관련 행동은 공공 질서와 양속에 어긋나거나 법률과 법칙을 위반하는 언행만을 겨냥하는 것이지 다른 나라와의 정상적인 교류에 지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한 중국 대사관 측은 “올해는 '중한 문화 교류의 해'가 시작되는 해이고 내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이다. 중한 우호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것은 시대의 추세와 민심에 맞고 중한 양국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 우리는 한국 측과 문화 교류를 계속 강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문화 교류 및 협력을 권장하며 지지한다”며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들이 한국 연예계를 겨냥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사진제공=OSEN]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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