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미손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여파로 질문 세례를 받고 고충(?)을 호소했다.
31일 마미손은 자신의 SNS 계정에 "석봉이 죽은거냐고 나한테 그만 물어봐!"라는 글을 게시하며 기사 캡쳐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캡쳐 사진에는 'D.P.'에서 조석봉 일병 역을 맡은 배우 조현철의 드라마 차기작 캐스팅 소식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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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손 SNS
조현철이 연기한 조석봉은 민간인 시절 누구보다 순하고 그저 만화를 사랑하는 청년이었으나, 군내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으로 점차 변화하는 캐릭터다. 제대로 된 사과조차 없이 제대한 선임을 찾아가는 등 완전히 흑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편인 6화 말미 조석봉의 생사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면서, 래퍼 마미손에게도 질문 세례가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얼굴 없는 래퍼 마미손이 래퍼 매드클라운으로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조현철이 매드클라운의 친동생으로 잘 알져져 있어 이 같은 상황이 빚어진 것.
이에 마미손이 올린 해당 게시글엔 "목소리까지 똑같다" "동생 차기작까지 홍보해주네" "석봉이 잘 지내냐"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D.P.'로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조현철은 JTBC 새 주말드라마 '구경이'를 통해 컴백한다. 극 중 보험회사 NT생명의 보험조사관 오경수 역할을 맡은 그는 구경이 역의 이영애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한편, 'D.P.'는 지난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마미본 SNS, 넷플릭스]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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