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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제임스 등 스포츠 스타들 '블랙아웃 화요일' 동참

2020.06.03 오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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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단속으로 흑인 남성이 사망하면서 촉발된 인종차별 항의 캠페인 '블랙아웃 화요일'에 전 세계 스포츠 선수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독일 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검은 화면과 함께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산초는 최근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라는 문구가 적힌 속옷 세리머니도 펼쳤습니다.

미국 프로농구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 등도 SNS에 검은 화면을 올리며 캠페인에 동참했고,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프로축구 구단들은 '24시간 소셜미디어 보이콧'을 선언하며 저항의 의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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