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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①] ‘요즘 대세’ 김민아 “선 넘는 것? 아직은 어려워”

2020.04.3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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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①] ‘요즘 대세’ 김민아 “선 넘는 것? 아직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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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아나운서, 방송인. 김민아 앞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지만, 무엇보다 ‘대세’라는 표현은 현재 그가 서 있는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워크맨’, ‘왜냐맨’, ‘주가 빛나는 밤에’ 등을 비롯해 김민아는 다양한 웹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며 ‘유튜브 생태계 파괴자’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가 출연한 유튜브 예능 중 상위 10개의 조회 수만 합쳐도 4,000만이 넘는다.

단아한 외모와 해맑은 미소 뒤로 거친 욕을 내뱉고, 야한 농담을 던지며 거침없이 선을 넘나드는 그는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와 방송가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김민아가 YTN Star와 반말인터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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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①] ‘요즘 대세’ 김민아 “선 넘는 것? 아직은 어려워”

김민아는 이날 자신에게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부터 전에 없던 컨셉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현재 상황까지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코커, 민아치, 애민아이, 민아색기, 코동산, 애민아이, 민아찔, 민아가리, 스테민아, 롤나봉쓰, 누나죽, 나미친, 검스누나, 예쁜 사람 중에 가장 미친 사람, 미친 사람 중에 가장 예쁜 사람 등 수많은 별명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김민아와의 인터뷰 내용을 아래 글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생생한 인터뷰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유튜브 'YTN star'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Xq4pPNh3fo)

김민아를 놓고 빠지지 않는 이야기는 그가 지닌 다양한 삶의 경험이다. 고등학교 자퇴, 검정고시 후 경인교대 입학, 스튜어디스·아나운서·기상캐스터 경력까지. 그는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누구보다 평범하지 않은 경험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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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①] ‘요즘 대세’ 김민아 “선 넘는 것? 아직은 어려워”

김민아는 지난날의 경험들에 대해 “어떤 일이든 힘들지 않은 일은 없다는 것을 배웠다. 때문에 어떤 힘든 순간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거 같다”라며 “’나만 특별히 힘들어’가 아니라 ‘다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덕분에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최근 자신을 향해 쏟아진 대중의 관심과 인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김민아는 “인기보다는 관심 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나를 모르는 시청자들이 훨씬 많다”라며 “내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그것이 인기와는 조금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지금의 김민아를 대중에게 알린 프로그램은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과 라우드G의 ‘왜냐맨’이 대표적이다. 김민아는 일일 직업 체험을 하는 ‘워크맨’과 게임을 배우는 ‘왜냐맨’에서 기존 기상캐스터 방송 속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며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통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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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①] ‘요즘 대세’ 김민아 “선 넘는 것? 아직은 어려워”

점차 인기를 얻으며 유튜브를 넘어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에도 모습을 비치며, 팬들 사이에서는 김민아의 ‘선 넘는 방송’에 대해 걱정과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김민아는 “실제로 김민아라는 사람의 절반은 굉장히 밝고, 나머지 절반은 굉장히 진지한 모습이 있다”라며 “실제 방송이나 사석에서 선 넘는 애드리브를 시도 때도 없이 하지는 않는다. 유튜브 속 모습은 그런 부분만 모아 놓은 것”이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선 넘는 애드리브’에 대한 어려움도 밝혔다. 김민아는 “방송할 때 오히려 ‘선’이라는 것이 더 어렵다. 웃음으로 승화될지 불편함으로 남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더 프로가 돼야 조절이 가능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재미만 추구하다 보면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도 매일 공부하는 과정을 겪고 있다”라고 속 깊은 곳의 고민을 꺼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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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인터뷰①] ‘요즘 대세’ 김민아 “선 넘는 것? 아직은 어려워”


인터뷰 말미 김민아는 어떤 방송인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기억되기 싫다”라는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김민아는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사람이 아닌 눈앞에 계속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앞서 김민아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재 자신이 행복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김민아는 방송 속 모습과 달리 누구보다 진지하고, 고민이 많은 우리네 청춘과 다르지 않았다.

김민아가 시청자에게 행복한 웃음을 주는 만큼, 그 역시 ‘행복한 방송인’으로 롱런할 수 있길 희망해본다.

(▷ [반말인터뷰②] ‘워크맨’ 김민아 “장성규, 인생의 은인… 따라갈 수 없어”로 이어짐.)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촬영·편집 = YTN Star 이준혁 PD (xellos954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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