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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자이언티 "김이나와 협업, 관찰력 뛰어나…새로운 시도"

2019.11.06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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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자이언티 "김이나와 협업, 관찰력 뛰어나…새로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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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가 김이나 작사가와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자이언티는 오늘(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새 싱글 '5월의 밤'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1년 만의 신보로 이 곡을 통해 김이나 작사가와 첫 협업을 펼쳤다.

그는 "제가 혼자서 가사를 쓰고 발표할 때는 재료가 한정적이었다. 제가 자주 쓰는 말투와 단어가 있을 거고, 그 부분이 매력적인 부분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꼬, 경험해볼 수 없었던 뉘앙스의 가사를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이나 작사가가 여러 버전의 가사를 보내주셨고, 제가 직접 작업실에 찾아가서 4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는데, 관찰력이 뛰어나시더라. 제가 앨범 작업 때문에 반지가 헐렁해져 만지고 있었는데, 그걸 캐치하셨다. 항상 간파하는 입장이었는데, 간파 당하는 기분이 드는 게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이언티의 신곡 '5월의 밤'은 자이언티가 과거 자신의 연애 초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쓴 자작곡이다. 작사 김이나, 작곡 서원진, 편곡 박준우 등 풍성한 작가진의 지원사격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5월의 밤'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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