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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톰 홀랜드 "로다주, 누구도 대체할 수 없어"

2019.07.01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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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톰 홀랜드 "로다주, 누구도 대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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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가 촬영 도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내한 기자간담회가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톰 홀랜드 "아이언맨은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것 같다. 로다주가 역대 가장 아이코닉한 인물을 연기했다. 항상 로다주와 함께 하다가 이번 촬영장에는 함께하지 못해서 저 역시 그분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면서 "영화 안에서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당연히 부담이 많이 됐다. 더 이상 다정한 이웃의 스파이더맨이 아니라 다정하지만 전 세계를 구해야 하는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야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로다주 선배에게 전화를 걸어서 조언을 받았다"면서 "또 제 옆에 든든한 제이크 질렌할 선배와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다. 미스테리오와 스파이더맨이 친구처럼 잘 나온다고 해서 그때부터 기대를 많이 했고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이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빌런 '엘리멘탈'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톰 홀랜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히어로에서 '엔드게임’ 이후 마블 히어로 세대교체를 이끌 주역으로의 성장을 예고했다.

영화는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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