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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갈린 '우열반'...프로야구 흥행 '빨간불'

2019.05.09 오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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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정규시즌 관중이 200만 명을 돌파했지만, 열기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일찌감치 상위권과 하위권이 명확히 갈린 데다, KIA와 롯데 등 흥행을 이끌어야 할 인기 구단들이 바닥을 헤매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일정의 4분의 1 정도가 끝난 가운데 2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4년 연속 800만 관중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체 관중 수가 약 3% 정도 줄었는데, 최하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 팀 모두 큰 폭으로 관중이 줄었습니다.

이 중 두 팀이 롯데와 KIA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롯데와 KIA는 프로야구 흥행을 이끌어줘야 할 인기 구단들입니다.

하지만 성적에 민감한 광주와 부산의 홈팬들이 등을 돌리면서, 프로야구 전체의 흥행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상위권과 하위권 팀들이 마치 우열반처럼 갈린 것도 흥행의 악재로 꼽힙니다.

지난달 11일 이후 한 달이 가깝도록 상위 5개 팀은 줄곧 5위 이상을 지키고 있고, 나머지 5팀은 하위권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벌이고 있습니다.

팀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허용률 모두 1위부터 5위까지 팀들이 상위권 다섯 팀일 정도로, 5강과 5약의 전력 차가 눈에 띄게 두드러집니다.


하위권 팀들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상위권과의 간격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갈린 5강 5약 구도에, 인기 구단들의 부진 등 올 시즌 프로야구는 잇단 흥행 악재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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