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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아내 윤혜진 SNS, 때아닌 '힘내세요' 댓글 논란

2016.10.27 오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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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아내 윤혜진 SNS, 때아닌 '힘내세요' 댓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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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의 유산 소식이 전해진 후 네티즌들의 위로 댓글이 달리고 있는 가운데 때아닌 '힘내세요' 댓글 논란이 번지고 있습니다.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의 안타까운 둘째 유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을 찾아 위로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한 네티즌이 "'힘내세요'라는 말 자체를 하지말아라"고 글을 남기면서 댓글 논쟁이 시작됐습니다.

이 네티즌은 "힘내라는 말이 응원으로 생각할지 어떨지는 당사자들만 아는 것"이라며 "저 사람 마음이 어떨지 모르는데 함부로 '힘내'라고 하지말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선플이든 악플이든 관심 자체가 괴로울 것", "이미 이전에 '힘내'라는 댓글이 달렸던 게시물인데 다 지워진 거 보면 윤혜진 씨가 부담스러워 할 것 같다", "'힘내'라는 말을 하신 분들이 나쁜 의미에서 한 것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시비 거는 건 좀 아니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댓글이 달리는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편, 윤혜진의 인스타그램은 9주 전인 8월 22일 게시물이 마지막으로 게재되어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윤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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