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 씨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위해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박민영 씨는 지난 20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최종회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이 기대될 수 있게 저를 다시 일으켜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두 번째 기회가 필요한 모든 분들께 희망을 느낄 수 있는 8주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극 중 '투지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나인우 분)의 웨딩화보와 촬영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지원과 유지혁은 각각 화이트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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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민영 씨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 20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원과 유지혁이 자신들을 괴롭히던 악인들을 모두 물리치고, 결혼에 골인하며 2회차 인생에서 운명을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박민영 씨가 지난 2022년 전(前) 연인 논란 이후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민영 씨는 극 중 암 환자 역할부터, 과거로 회귀해 각성하고 운명을 새롭게 개척해나가는 주인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로코퀸'의 부활을 알렸다.
[사진출처 = 박민영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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