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박정연이 이선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박정연은 악덕 친일파 김승억(이기영 분)의 고명딸이나 아버지 몰래 구국단을 지원하는 김명남 역으로 나오며 공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김명남은 거사 중 숨은 유소란(김현주 분)을 보호하고 총상을 입은 이영복(이선 분)을 향한 마음으로 극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극 중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함정에 걸려든 구국단의 두 번째 암살작전은 결국 실패했고 유소란은 후쿠다(김중희 분)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후쿠다는 유소란이 숨은 탈의실 문을 열었고 안에는 놀란 김명남(박정연 분)이 있었다.
총상을 입은 이영복은 명남이 조일방직 딸이고 자신이 조일방직 직원임을 설명해 더 이상의 수색을 가까스로 막았다. 경찰이 철수한 후 쓰러진 영복과 달려 나온 명남은 그제서야 서로의 안위를 확인했고 이후 명남은 자신의 방 침대에 영복을 숨겨 회복을 도왔다. 이후 명남의 만류에도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 영복은 자신의 붕대 위에 쓰여진 '죽지 마라 절대로'라는 명남의 글씨를 발견했다.
그렇게 영복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박정연은 친일파 아버지를 내심 경원시하면서도 앞에서는 애교 넘치는 딸을 연기하는 두 얼굴의 명남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극 몰입도를 더했다.
한편 총독부에서 사토 신이치를 만난 김승억은 딸 명남의 사진을 내밀며 자랑을 늘어놓아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앞서 박정연은 "일제강점기라는 암흑의 시대에 독립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뜨거운 여정을 그린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나 뜻깊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친일파 아버지를 둔 마음의 불편함을 품고 구국단을 지원하는 명남이 겪는 내면의 갈등을 어떻게 그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박정연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00일의 거짓말'을 통해 시대극에 본격적으로 도전해 암흑의 시대에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구국단의 일원 김명남으로 아버지와 구국단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할 박정연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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