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과 임윤아가 tvN 새 드라마 '언내추럴'(가제)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법의관으로 조우해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오는 2027년 첫 방송 예정인 '언내추럴'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하 가상의 부검 및 감정 기관인 U.D.I를 배경으로, 부자연스러운 죽음 이면에 숨겨진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는 법의학자들의 미스터리 의학 드라마다. 지난 2018년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동명의 일본 TBS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진욱은 극 중 U.D.I 센터의 베테랑 법의관 구승혁 역을 맡아 서늘하고 날카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구승혁은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에게 더 큰 관심을 두며 타인과의 교류를 꺼리는 인물로, 센터 내부에서는 '저승혁'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3,000여 건 이상의 부검을 집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외부 자극에도 동요 없이 시신이 남긴 미세한 흔적을 완벽하게 짚어내는 독보적인 실력자다. 그간 다수의 장르물에서 형사, 변호사 등 사건의 최전선에 나서는 역할을 주로 소화했던 이진욱이 이번에는 한 걸음 물러나 죽음의 흔적을 좇는 법의관으로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임윤아는 동료 법의관 송도은 역으로 합류해 극의 중심을 함께 잡는다. 송도은은 겉보기엔 구승혁 못지않게 차분하고 냉정하지만, 내면에는 망자의 억울한 마지막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깊은 연민을 품은 캐릭터다. 참혹한 시신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단서를 찾아내는 송도은의 집요함과 따뜻함이 임윤아의 섬세한 연기로 구현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진욱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와 절제된 감정 연기가 속내를 알 수 없는 구승혁 캐릭터와 완벽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전혀 다른 성향과 온도를 가진 두 법의관이 죽음의 진실 앞에서 빚어낼 특별한 공조 수사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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