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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신병4', 전 시즌 최고 시청률도 껑충…메가 히트 IP 맞지 말입니다

2026.09.01 오후 02:03
- 3회 전국 시청률 3.4%, 전 시즌 넘었다
- 미스터리한 신규 캐릭터들 가세, 긴장감 ↑
- 민진기 감독 "신구 캐릭터 밸런스 신경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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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신병4', 전 시즌 최고 시청률도 껑충…메가 히트 IP 맞지 말입니다
ⓒ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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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가 방송 한 주 만에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며 인기 드라마 IP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3회 만에 이전 시즌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강력한 흥행 파워를 보여줬다.

ENA 새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극본 윤기영·김단, 연출 민진기·조제욱/이하 '신병4')가 지난 24일 첫 방송됐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신병3' 이후 1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로, 상병으로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난 박민석(김민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에서 시즌제 드라마가 제작되기는 쉽지 않다. 먼저 강력한 흥행이 있어야 하고, 연출과 출연진의 합의도 이뤄져야 하기 때문. 이 때문에 국내에서 단기간에 다음 시즌이 만들어지는 일은 흔치 않고, 네 번째 시즌의 사례도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신병4'는 '신병3'가 막을 내리기 이전에 이미 제작을 확정해, 1년 여 만에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되면서 강력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방송 초반부터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인기 높은 드라마 IP 임을 입증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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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 KT스튜디오지니

◆ 3회 만에 '신병3' 넘었다…3.4%, 2주 연속 월화드라마 정상

'신병4'는 방송 첫 회 만에 성과를 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신병4' 1회는 전국 가구 평균 2.8%를 기록하며 해당 시간대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달 31일 방송된 3회는 3.4%를 기록, '신병3'의 최고 시청률 3.3%를 넘어섰다.

'신병4'의 흥행과 더불어 이전 시즌 다시보기 열풍도 일고 있다. 오늘(1일) OTT 티빙에서 '신병'의 이전 시즌들은 모두 '오늘의 티빙 TOP 20'에 골고루 올라있어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이전 시즌으로 확대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드라마 중 네 번째 시즌까지 제작해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는 많지 않다. 그렇기에 '신병4'의 흥행이 업계에 주는 의미 또한 남다르다. 잘 구성된 이야기와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가 있다면 시청자들은 이어지는 시즌을 다시 찾는다는 이야기다.

'신병' 시리즈는 군대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도 극적인 서사와 다채로운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대표적인 작품이다. 'SNL 코리아', '푸른 거탑' 시리즈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민진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병'의 전 시리즈를 만들었다.

'신병4'는 첫 회부터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 펼쳐지며 흥미를 자아냈다. '신병4'는 고의적인 방해 행위를 뜻하는 프랑스어 '사보타주(sabotage)'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미스터리한 인물들이 가세해 기존 그룹이 갖고 있던 안정과 균형을 흔든다.

'신병4'에서는 박민석의 훈련소 동기였던 김현욱(이원정 분)이 1생활관으로 전입하고, 새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이 부임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에이스 신병인줄 알았던 김현욱의 반전 정체가 밝혀지고, 변혁진은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과 신경전을 벌이며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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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 OSEN

◆ 시즌 1부터 이어진 애정…주인공의 성장, 시청자도 뿌듯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주인공의 탄생은 시즌제를 위한 필수 요소다. '신병' 시리즈에서는 어리숙해 짠하지만 응원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박민석의 성장이 시청의 동력이었다. '신병'4에서는 상병으로 진급해 늠름해진 박민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존 캐릭터들의 더욱 단단해진 관계성도 관전 포인트가 됐다. 박민석을 힘들게 했던 최일구(남태우 분)는 하사로 부대에 복귀해 긴장감을 자아냈지만,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며 몰래 들여온 잡지를 눈감아주는 등 츤데레 매력을 보여줬다.

군대를 경험하지 않은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에피소드도 방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대원들이 혹서기에 오침 시간을 얻기 위해 행정반 온도계에 빨간 줄을 몰래 그어 기준 온도를 조작한 에피소드가 한 예이다.

'신병4'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은 YTN Star에 "'신병'은 팍팍한 삶에 코미디를 통해 힘과 위로를 얻고 싶어 하는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이번 시즌에는) 시즌 1부터 누적된 세계관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더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시즌 4와 관련해서는 "역대 시즌 중 가장 많은 회차인 12부로 구성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가 있다. 신규 캐릭터도 대거 투입했고, 기존 캐릭터와의 밸런스에도 신경 썼다. 캐릭터의 행동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큼 다음 회를 궁금해 하게 될 것"이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벌써 다음으로 향한다. '신병'이 몇 번째 시즌까지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는 것. '신병' 시리즈는 스핀오프 영화 '신병: 더 무비'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 현 시즌의 인기는 다음 작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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