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경남 등 남부지역을 덮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에서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이성경, 방송인 이혜영, 배우 채종협이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나란히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 오전까지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거제에 누적 강수량 944㎜, 통영에 765.7㎜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거제와 통영은 관측 이래 1시간 최다 강수량을 기록하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다수 발생했다.
이 같은 소식에 배우 이성경은 수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성경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분들의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다”며 “대피소 생활 등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2019년 강원 산불에 5천만 원을 비롯해 2022년 집중호우 당시에도 1억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방송인 이혜영 역시 3천만 원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뉴스로 접한 피해 현장의 모습이 너무나 가슴 아팠다"고 안타까움을 표한 이혜영은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그는 2019년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2억 1천만 원에 달한다.
배우 채종협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더했다. 채종협은 “갑작스러운 폭우와 산사태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와 2025년 7월에도 집중호우 피해 이웃을 위해 각각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수해 이웃을 향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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