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영웅이 KBS 주말극 OST를 부른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제작을 맡은 냠냠엔터테인먼트는 오늘(10일) "황영웅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가창에 참여했다"며 음원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어 "황영웅이 부른 OST는 제작 초기 기획에 따라 진행된 프로젝트"라며 "드라마 방영 전인 OST 제작 초기, 황영웅을 비롯한 여러 트로트 가수를 가창 라인업으로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기존 계획에 따라 음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영웅의 이번 참여는 드라마 출연이나 별도의 방송 활동이 아닌 OST 가창이며, 제작사는 작품의 음악적 구성과 제작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 방침을 정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황영웅은 MBN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로서 큰 화제성을 얻었다. 중저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1주 차부터 방송 내내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그렇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으나, 학교 폭력 논란 등으로 인해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결승 2차전 무대는 이미 녹화를 마쳤으나 방송되지 않고 통편집됐다. 결승전 종료 후 준결승 진출자들과 함께 진행한 갈라쇼에도 불참하는 수순을 밟았다.
당시 '불타는 트롯맨' 측은 "2016년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았다"며 상해 전과를 인정했다. 더불어 황영웅은 사과 의지를 내비친 후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후 황영웅 소속사는 논란 3년 만인 지난 1월,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며 뒤늦은 해명에 나섰다. 의혹 중 상당 부분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는 숨지 않고 진실을 당당히 밝혀, 가수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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