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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소지섭·김무열 '사이다 전개'…글로벌 팬심 잡았다

2026.07.09 오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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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소지섭·김무열 '사이다 전개'…글로벌 팬심 잡았다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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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 김무열이 이끄는 드라마들이 '사이다' 전개로 글로벌 흥행을 견인했다.

소지섭 주연의 SBS 드라마 ‘김부장’은 4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역대 SBS 금토드라마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자, 2024년 방송된 '눈물의 여왕' 이후 2년 만에 '20% 드라마'란 기록을 세운 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부장'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남성(소지섭 분)이 실종된 딸을 되찾기 위해 과거의 위험한 삶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소지섭의 13년 만의 SBS 드라마 복귀작이라 더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다. 넷플릭스에서도 공개한 덕분에 오픈 2주 차에 공식 사이트 투둠이 발표한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이후 사흘 만에 비영어 TV쇼 부문 3위에 오른 데 이어, 2주 차에는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11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79개국에서는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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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소지섭·김무열

'김부장'은 10부작인 만큼 속도감 있는 전개와 묵직한 액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스토리 역시 짧고 굵다. 여기에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의 뛰어난 연기력과 '아빠 유니버스' 설정은 다양한 액션 못지않게 인물들의 감정에도 비중을 두며 큰 몰입도를 불러왔다.

'액션 장인'으로 불리는 소지섭은 맨몸 액션부터 차량 추격전까지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전작 '광장'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서 화려한 액션 연기를 펼쳐왔던 소지섭은 이번 작품의 차별점으로 아빠의 '처절함'을 꼽았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김부장'의 액션 난이도가 '상'이었다"며 "단순히 멋을 내는 것이 아니라 딸아이와 살고 싶어서, 딸을 찾기 위해서, 함께하기 위해서 보이는 액션이라서 다른 액션 연기와는 결이 달랐다"고 회상했다.


간절함을 바탕으로 시원한 응징은 '김부장' 속 백미다. 극 중 딸의 실종에 연루된 미성년자가 "난 촉법소년"이라고 말하자 김부장이 “그럼 난 무법중년”이라고 받아치며 총을 겨누는 장면은 대표적인 사이다 액션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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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소지섭·김무열

김무열 주연의 넷플릭스 ‘참교육’ 역시 대한민국 특유의 교육 시스템을 고발하는 촘촘하면서도 빠른 전개로 화제를 모았다. ‘참교육’은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기 위해 신설된 가상의 기관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담은 판타지 액션물이다.

특히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의 김무열은 제2의 전성기란 호칭까지 얻었다. 정의롭지만 능청스러운 그의 모습은 그간 영화 ‘범죄도시4’, 넷플릭스 ‘스위트홈' 등에서 선보인 강렬함과는 색깔이 달랐다. 유연한 모습과 가해자를 대하는 단호한 태도는 반전이었고, 이 덕분에 인물의 개성이 더욱 선명하게 살았다.

각 에피소드마다 급식실 영양사, 경찰, 초등학교 교사 등 다양하게 변신하는 모습 역시 흥미롭다. 여기에 배우 이성민, 진기주 등 교권보호국 팀원들과의 케미스트리 역시 빛을 냈다.

'참교육'은 넷플릭스 비영어쇼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K콘텐츠’ 흥행에 당당히 이름을 걸었다. 이후 4주 연속 정상을 지켰으며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1위에 올라 75개국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어른이 애들을 무서워하면, 세상은 망하는 겁니다”, “선생 편도, 학생 편도 아닌 피해자의 편”, “가해자는 피해자보다 당당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등의 명대사 역시 국내외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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