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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24년 만에 한국 입국 미련 접나…"이제 큰 의미 없다"

2026.06.05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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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24년 만에 한국 입국 미련 접나…"이제 큰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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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오랜 기간 한국 입국이 거부되고 있는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유승준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유승준'에 공개한 '할 만큼 했습니다. 이제는 그만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한국에 대해 "제가 태어난 곳이자 마음의 고향이다. 해외에서 살아보면 오히려 한국을 더 그리워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지금은 한국에 들어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라며 "그동안 진실에 대해 이야기했고, 사과도 했으며 왜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했지만 제 진정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아무리 설명하고 고백해도 결국 병역 문제나 욕설 논란 같은 이야기만 남았다.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과정과 배경은 관심은 받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비난만 남았다"라며 "지금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 많이 내려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2만 7천 조회수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댓글 중에는 "무대에서 보고 싶다" 등의 반응도 있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자꾸 알아 달라고 하지 말고 자신의 삶을 살길", "한국 생각은 하지 말라"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가위', '나나나'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방송 등을 통해 군 입대 의상을 밝혔던 그는 2002년 1월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고, 이후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유승준은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 자격 비자 발급을 신청했지만 거부 당했고,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유승준은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현재 세 번째 행정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유승준' 영상 캡처]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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