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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이숙캠' 하차 논란에 "섭섭함 없다, 내 능력 부족"

2026.05.04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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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이숙캠' 하차 논란에 "섭섭함 없다, 내 능력 부족"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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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 하차한 심경을 밝혔다.

진태현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지난주 하차 기사가 나간 뒤 여러 포털과 커뮤니티에서 이어진 응원이 큰 위로와 감사가 되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모두 직접 다 찾아보진 못했지만 지인들이 보내줘서 보고 저도 여러 댓글 등을 찾아봤다”며 “저에게는 큰 위로와 감사가 되었다. 매번 작품이나 방송으로 활약해야 하는데 항상 이런 개인적인 일들로 관심을 받다 보니 너무 감사하지만 부끄럽다”고 썼다.

또 “이제 세상은 ‘진정성’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중요해지는 것 같다”며 “그동안 아내와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섭섭하거나 속상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25년 전 방송국 공채 배우로 입사해 단역부터 주·조연까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찍으며 여기까지 온 것이라 이런저런 하차를 많이 겪어봤다”며 “이제는 지난 일이지만, 제 이름의 명찰이 있던 프로그램이고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아직 남아 계셔서 종영 때까지 좋은 예능 프로그램이 되길 응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마지막 녹화를 끝냈고 마무리했지만, 방송 분량을 2달 넘게 남긴 상황에서 공식 기사로 인해 이미 하차한 사람이 방송에 계속 나오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며 “매주 시청하는 저의 팬들, 딸들, 가족과 지인들에게 뭐라 설명해야 할지 지난 5일 동안 걱정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진태현은 “모든 게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이다. 사람에 대한 미움, 비난, 노여움과 분노는 우리 모두에게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1년 10개월, 그래도 제가 장점이 있었던 진행자였고 여러분도 인정해 주셨으니 멋지게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진태현은 '이숙캠' 파일럿 방송부터 약 2년 동안 MC 자리를 지켰다. 특히 남편 측 가사조사관으로 활약하며 출연 부부들에게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네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프로그램 재정비 과정에서 제작진은 진태현의 매니저를 통해 그의 하차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청자들 사이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후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신선한 변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 이혼 경험이 있는 배우 이동건이 후임자로 합류한다는 것이 결정되며 갑론을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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