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장동민, 붐, 양세형, 허경환이 산속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미션으로 ‘최고의 예능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오는 5월 3일(일) 저녁 6시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최우수산(山)’은 MBC 최우수 예능인들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 처절한 경쟁을 펼치는 산중 버라이어티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두고 유쾌한 접전을 벌였던 유세윤, 장동민, 붐, 양세형에 ‘예능 대세’ 허경환까지 합류하며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의 규칙은 단 하나다. 산길 곳곳에 배치된 미션을 수행해 도토리를 모으는 것. 예측 불가한 미션을 통해 토크, 체력, 센스까지 고루 갖춘 예능인들의 능력을 시험하고, 도토리를 가장 많이 확보한 1인이 ‘최우수자’에 오른다.
연출을 맡은 김명엽 PD는 “유세윤 씨의 ‘패배자’ 발언에서 기획이 시작됐다. 회의를 거듭할수록 이야기가 자꾸 산으로 가더라. 그러다 실제로 산에 가게 됐는데, 막상 가보니 나쁘지 않아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장동민은 “그동안 고생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해봤지만, ‘최우수산’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걸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정상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을 시청자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풍경까지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산악 예능이라고 하면 담백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떠올리실 텐데, 저희는 그 속에서 개구쟁이처럼 뛰어논다”며 “차분한 자연과 대비되는 이질적인 모습이 웃음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최근 배우와 가수 중심의 예능이 늘어난 가운데, 예능인들로만 출연진을 꾸린 이유에 대해 김명엽 PD는 “예능인의 목표는 결국 웃음에 있다. 그걸 가장 잘 구현하는 사람들이 희극인이라고 생각했다”며 “요즘 시청자들은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예능을 원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하 대신 허경환이 합류한 배경도 전해졌다. 김 PD는 “하하는 동시간대 ‘런닝맨’ 출연으로 함께하지 못했다”며 “프로그램에 덱스 같은 역할이 필요했는데, 허경환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회 현장은 시작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유세윤이 “부제를 ‘유재석이 필요한 이유’로 달고 싶다”고 말하자, 허경환은 “진행할 때 다들 뒤로 빠지는 경향이 있다”고 받아쳤고, 장동민은 “김명엽 PD가 진행 욕심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MBC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요즘 점잖게 살려고 했는데 여기 와서 다 무너졌다. 서로 헐뜯고 쟁탈전을 벌이다 보니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두뇌 서바이벌 강자로 꼽히는 장동민은 “두뇌 게임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최우수산’은 어디로 튈지 몰라 더 어렵고 더 재미있다”며 “조만간 이 판도 내가 주무르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동생 양세찬의 ‘런닝맨’과의 맞대결에 대해 “서로 응원하는 선의의 경쟁 관계”라면서도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세찬아. 형은 형이야!”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참고로 어머니는 ‘1박2일’을 보신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허경환은 “연말까지 정규 편성으로 이어져야 상도 노려볼 수 있지 않겠냐”며 “그렇게 된다면 우리 중에 최우수상이 나오고, 그 주인공은 바로 나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발표회부터 쉼 없는 입담으로 폭소를 예고한 ‘최우수산(山)’은 오는 5월 3일(일) 저녁 6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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