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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저작권 위반 혐의 '물어보살' 혐의없음…원작자 "예술적 살인" 반발(종합)

2026.04.28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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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저작권 위반 혐의 '물어보살' 혐의없음…원작자 "예술적 살인" 반발(종합)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포스터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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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OST를 무단으로 개작해 오프닝 음악으로 6년간 사용한 혐의를 받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개작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원작자의 명예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경찰의 의견에 원작자는 "예술적 살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불의 여신 정이'의 OST '가랑가랑'을 작곡한 음악감독 이 씨는 지난 24일 YTN star에 "음악이 사용된 프로그램이 유해하지 않다는 이유로 형사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은 타인의 재산을 훔치고 훼손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 물건을 나쁜 곳에 사용하지 않았으니 죄가 없다고 하는 것과 다름없는 명백한 궤변"이라며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이 씨는 '물어보살'이 건전한 프로그램이라는 이유로 원작자의 명예 훼손을 인정하지 않은 경찰의 의견에 대해 "창작자의 명예는 프로그램의 시청 등급이나 공익성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술적 명예란 프로그램의 건전성 여부가 아니라, 고심해서 만든 작품이 저작자의 의도와 맥락에 맞게 온전히 보존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저작자 동의 없이 난도질해서 6년간 무단 사용한 행위는 예술적 살인"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물어보살'의 제작사 미스틱스토리, 방송사 KBSN 등의 각 대표이사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사실이 YTN star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물어보살'은 '불의 여신 정이'의 OST '가랑가랑' 중 일부 음원을 그대로 사용하고 원작자 동의 없이 전혀 다른 음원과 이어 붙여 개작한 혐의를 받았다. 이 오프닝이 사용된 기간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경까지 약 6년으로 파악됐다.


원작자 이 씨가 지난해 2월 문제를 제기하자 '물어보살'은 오프닝 음악을 교체해 방송을 이어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입건된 전원에 대해 각하 혹은 혐의없음에 해당하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서를 기반으로 '물어보살' 오프닝 음악이 원 저작물인 '가랑가랑'의 동일성을 훼손한 개작한 것이라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 개작 행위가 원작자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특히 불송치 사유서를 통해 "'물어보살'이 유해성이나 반사회성과는 거리가 멀다"며 "이 프로그램에 음악을 제공한 것을 보니 저작자도 수준이 낮다는 식의 사회적 평가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원작자 이 씨는 경찰의 결정에 이의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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