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연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Y이슈] 김지호→이영은 비매너 논란, 그래도 “잘 걸렸다”식 비난은 금물

2026.03.04 오후 03:06
이미지 확대 보기
[Y이슈] 김지호→이영은 비매너 논란, 그래도 “잘 걸렸다”식 비난은 금물
사진=OSEN
AD
최근 연예인들의 공중도덕 준수 여부가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르며 비매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스타들에게 더 엄격한 잣대가 요구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각에서는 SNS를 통한 즉각적인 비난과 사과문을 강요하는 모습은 ‘사회적 매장’을 바라는, 이른바 ‘캔슬 컬처(Cancel Culture)’의 단면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배우 김지호는 최근 도서관에서 대여한 도서에 밑줄을 그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대중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하자 김지호는 “개인 소장용 책에 밑줄을 긋던 습관이 나왔다”며 사과하고, 해당 도서를 새 책으로 변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즉각적인 수습에 나섰다.

최근 관객수 천만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관람에 나서 인증샷을 남긴 배우 이영은도 때아닌 ‘비매너 논란’ 날벼락을 맞았다. 소파 좌석으로 구성된 특별관을 이용한 이영은이 신발을 신은 채 소파 끝에 발을 올린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특히 양말만 신은 채 조심스럽게 좌석을 이용한 다른 관객들의 모습과 대조적인 모습은 대중의 비난을 자초하는 빌미가 됐다.



이미지 확대 보기

[Y이슈] 김지호→이영은 비매너 논란, 그래도 “잘 걸렸다”식 비난은 금물
사진=이영은 SNS

배우 손석구 역시 과거 연극 관람 도중 불거진 태도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손석구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기된 관람 태도 논란에 대해 오히려 ‘시체 관극(숨소리조차 내지 않고 정자세로 관람하는 문화)’으로 불리는 국내 공연계의 엄격한 관람 규칙이 오히려 관객의 자유로운 감상을 저해한다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이처럼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환경에서 아차 하는 순간 발생한 실수는 과거보다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전파된다. 또한, 곧바로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스타의 인성이나 “평소 가치관이 틀려먹었다”는 식의 논리로 급전개된다. 이 과정 속에서 이들이 저지른 잘못에 비해 과도한 사회적 처벌이 가해지고 있지는 않은가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지 확대 보기

[Y이슈] 김지호→이영은 비매너 논란, 그래도 “잘 걸렸다”식 비난은 금물
사진=OSEN

물론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만큼 스타들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공항에서의 과잉 경호 논란을 빚은 변우석이나 하츠투하츠가 김포공항에서 혼잡을 유발한 사건,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를 낸 지창욱, 최현욱, 임영웅의 사례처럼 공공 안전이나 보건과 직결된 사안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할 필요성은 존재한다.

다만, 실수를 깨닫게 해주는 ‘비판’과 “너 잘 걸렸다”가 기저에 깔린 ‘비난’의 구분 역시 필요하다. 대중 역시 티끌 하나 없는 무결점의 도덕성을 연예인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요구하지 말고, 이들이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을 때 이를 포용하는 성숙한 자세가 요구된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이 전제를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외신조차 기이하게 주목하는 국내 연예계의 유독 높은 도덕성 요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또한, 불필요한 낙인찍기라는 갈등에서도 벗어나기 어렵다.

스타들은 더욱 조심하고, 대중은 역시 더욱 관대해져야 한다.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한다’는 말을 조심스레 되새겨 볼 일이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35,96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9,79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