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운명전쟁49' 측이 고인 모독 논란에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오늘(24일) '운명전쟁49'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고 "'운명전쟁49'에 등장한 순직하신 분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프로그램상 무속인 출연자가 고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점사를 보던 중 부적절한 언어와 묘사가 등장한 부분에 대해서 순직하신 분들, 상처를 받으셨을 유가족분들, 동료분들 그리고 이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현재 제작진은 유가족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사전에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사죄드리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방송 제작 전반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내부 검토 및 제작 프로세스를 강화해 나가겠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2회에서는 출연자들이 고인의 정보를 단서로 사망 원인을 맞히는 미션이 진행됐다. 순직 소방관과 경찰관의 사인을 맞히는 과정에서 고인 모독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순직 소방관의 유족이라고 밝힌 A씨는 "오빠의 숭고한 희생을 유희로 전락시킨 방송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운명전쟁49' 제작진은 "많은 분의 지적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청자와 당사자 모두의 이해와 공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 상처 입으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앞서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순직한 경찰관의 사인을 맞추던 한 무속인이 "흔히 '칼빵'이라고 하지 않느냐. 칼 맞는 것도 보인다"라고 발언했고, 여기에 MC 전현무가 "저 제복 입은 분이 칼빵이다. 너무 직접적"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전현무 측은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문을 발표했고, 제작진의 2차 사과문 발표가 이어졌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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