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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항상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장혜진이 쏟아부은 '넘버원'

2026.02.03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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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항상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장혜진이 쏟아부은 '넘버원'
배우 장혜진 ⓒ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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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혜진에게 '엄마'는 익숙한 옷인 동시에 매번 새롭게 증명해야 하는 도전이다. 영화 '기생충'의 충숙으로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번 설 연휴, 영화 '넘버원'의 '은실'이 돼 다시 우리 곁을 찾는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분)’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 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YTN star는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오늘(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장혜진과 만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사회 직후 만난 장혜진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 즉 엔딩 크레딧에 대한 감동을 가장 먼저 꺼내놓았다. 그는 "엄마 밥이 이 영화의 치트키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진짜 치트키는 엔딩 크레딧이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스태프와 배우들의 실제 가족 사진이 흐르는 엔딩 크레딧을 보며 그는 말할 수 없는 울컥함과 고마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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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항상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장혜진이 쏟아부은
배우 장혜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장혜진은 "그 사진들이 주는 울림이 노래와 어우러지는데, 야 이거 못 일어나겠다 싶더라. 엔딩 크레딧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자 콘서트 같았다. 부모님께 평소 '고맙다'는 말을 하기 쑥스러울 때, 이 영화를 핑계 삼아 극장에 모시고 오면 그 자체로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넘버원'은 장혜진의 고향인 부산에서 많은 분량을 촬영했다. 어릴 적 누비던 골목과 맛집들이 스크린에 담기는 것을 보며 그는 묘한 향수에 젖었다고. 장혜진은 "부산 특유의 지형에서 오는 감성, 투박한 듯하지만 정감이 있는 그 정서를 이해하며 연기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고향의 공기를 마신 덕분에 은실이라는 캐릭터는 더욱 입체적으로 빛이 날 수 있었다.

장혜진이 연기하는 엄마는 늘 다르다. 그는 "엄마라는 존재를 하나로 '퉁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받는 전형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개개인의 성향과 표현 방식이 살아있는 캐릭터성을 부여하는 것이 그의 연기 철학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은실은 투병 중임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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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항상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장혜진이 쏟아부은
영화 '넘버원' 스틸컷 ⓒ바이포엠스튜디오

'기생충' 이후 7년 만에 다시 모자로 만난 최우식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최우식을 향해 "우리 아들이 너처럼 컸으면 좋겠다는 말이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우식이는 따로 조언이 필요 없는 배우다. 가끔 연기를 하다 보면 결이 안 맞을 때가 있는데, 우식과는 말하지 않아도 그 '결'이 너무 잘 맞는다. '기생충' 때보다 연기의 폭이 훨씬 깊고 넓어졌다. 감정을 유려하고 부드럽게 조절하는 걸 보면서 '나도 저렇게 연기하고 싶다'는 자극을 받을 정도였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함께 호흡을 맞춘 공승연 배우에 대해서도 "나무처럼 단단하고 털털한, 인간적으로 너무 훌륭한 배우"라며 후배들을 향한 든든한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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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항상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장혜진이 쏟아부은
배우 장혜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인터뷰 말미, 장혜진은 자신의 인생 철학에 대해서도 담담히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혜진은 "항상 이번 작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저는 계속해서 더 올라가고 싶고, 더 배우고 싶다"라며 매 순간 진심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넘버원'은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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