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의 대부’ 고(故) 안성기의 조문이 시작됐다.
안성기의 빈소는 오늘(5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고인이 이사장을 맡았던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관해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의 근조화환을 비롯해 연예계와 정·재계 인사들의 애도를 담은 조화가 잇따라 도착하고 있다.
조문 첫날인 이날, 박상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는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5일장으로 결정했다”며 “고인이 생전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만큼 9일 오전 6시에 천주교 추모 미사를 진행한 뒤, 오전 7시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슬프지만,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연기하며 계실 거라 믿는다”며 “저희와 잘 이별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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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빈소 외에도 비연예인 추모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충무로 영화센터에서 6∼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앞서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74세.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안성기는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추적 관찰 과정에서 재발해 치료를 이어왔다.
지난달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 6일 만에 결국 눈을 감았다.
고인의 마지막 길은 같은 소속사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 영화인들이 운구하며 배웅할 예정이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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